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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공부

첫 시험에 토스 Level6 받은 후기 (feat. 해커스 세이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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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부터 3월 29일 까지 약 10일간, 오전 10시에 해커스에서 토스 수업을 들었다.

그리고 이틀뒤인 3월 31일에 토스 시험을 바로 보았다.

더 늦게 보고 싶었는데, 다들 공부했을때 바로 보는게 낫다고 해서.

 

겨우겨우 봤다고 생각했는데 엥?

 

 

 

 

 

 

레벨 6이 나와버렸다. 10점만 더 받았으면 레벨 7이라는게 놀라웠다.

 

그래서 이 글을 쓴다.

5일 완성, 10일 완성, 한달 완성... 다 상술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능하다.

 

나같은 토스 무식자도 가능했으니 모두 가능하다.

 

이 글은 토스 레벨6 받은 후기라고 쓰고 '해커스 세이임 선생님 수업 간증글'이라고 읽어도 무방하다. 

 

 

 


 

1. 수업을 듣게된 계기

 

토익 성적이 만료되고 영어성적이 아무것도 없던 나는 너무 불안해서 

제일 빨리 결과가 나온다는 토스를 울며 겨자먹기로 해야했다.

 

찾아보니 해커스에서는 '세이임' 선생님이 토스로 가장 유명한것 같아서 개강 전전날 덜컥 신청해버렸다. 

 

 

 

2. 강좌명 / 강의 내용 / 스터디

 

▶'토익스피킹 기본(10시) (수업 후 단독 스터디공간 80분 제공)'을 들었고

 

1일차~5일차에는 파트1부터 파트6까지 기본 개념을 배웠다.

   6일차~10일차에는  동일한 내용의 심화버전 + 후반부에는 모의고사를 같이 풀었다.

 

스터디를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선생님 강의정보에 꼭 추천한다고 써있기도 하고

토스를 준비했던 친구도 스터디를 해야 는다고 해서 스터디 필수반을 신청했다.

 

수업전 스터디와 수업후 스터디가 있는데, 나는 수업 후 스터디를 했다.

스터디에서는 전날 해온 숙제 발표와 조교님의 발음 체크 시간, 스터디자료 공부하기 등을 했다.

 

난생 처음 모르는 사람들이랑 모여서 영어로 말한다는게 나에겐 너무 힘들었다. 

스터디만 아니었으면 괜찮을것 같다고 생각했을 정도니까...

 

근데 괴로운만큼 효과는 좋았던 것 같다.

어쨌든 말은 하니까 연습이 됐고,

모르는 사람 앞에서 말을 해야하니까 더 긴장해서 말하게 되고,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3. 레벨 6이 나온 이유

 

첫번째, 세이임 선생님의 '템플릿'

 

나는 말하기에도 틀이 있는지 몰랐다.

근데, 있었다.

 

파트2에서 사진을 보고 묘사하는걸 어떻게 해야하나 막막했는데

기본 틀 (이 사진은 어디서 찍혔고, 뭐 입었고, 어떤 행동을 하고....) + 모르는 단어 정리, 

를 하니까 대충 말이 나왔다.

 

또, 파트5와 파트6은 정말 줄줄줄 말을 해야하는 거라 막막했는데 이것도 템플릿으로 해결이 됐다.

인물, 경험, 경제 등등 주제 별로 말할 수 있는 '종합 템플릿' 18개만 외우면

영어 스피킹 무식자도 입은 뗄 수 있게 된다.

 

처음엔

'종템이 뭐야?', '이걸 어떻게 다 외워?' 이랬는데

하루에 3개씩 외우고, 막판엔 하루에 다 외워서 스터디 조원이랑 시험을 봐주곤했다.

일단 외워지는 것 부터 신기했는데

어느정도 외우니까 정말 할 말이 생겼고, 말을 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3/31에 본 시험에서 '절약'템플릿을 사용할 수 있었다.

 

즉, ☆★기본 틀 암기(선생님이 줌) + 종탬(선생님이 줌) = 합격공식!!★ 이라고 말 하고 싶다.

 

 

 

두번째, 스터디와 숙제

 

위에서도 말했지만, 만약 나같은 토스 무식자가 단기간에 토스를 따야한다면

무조건 스터디를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중급자는 자기가 알아서 하겠지만

초급자는 일단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공부하는지 모르니 공부를 잘 안하게 될 수 있다.

 

근데 스터디를 하면 어쨌든 숙제를 해와야 하고 

숙제를 못 해왔어도 말을 해야하니까

결국 어떻게든 공부를 하게 된다.

 

 

또, 다른 선생님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세이임선생님의 숙제는 엄청나다.

초반엔 16문제로 시작하다 중반부터인가 숙제가 20문제까지 늘어났었다.

 

수업 + 스터디 + 복습 + 숙제 + 종템 외우기까지 하려면

하루종일 해야 끝낼 수 있는 양이었다.

 

물론 나는 숙제를 다 하지 못했다... 

스터디까지 하고 집에 오면 피곤해서 좀 쉬다가

밤늦게 복습하고 종템외우고 부교재 숙제를 반정도 하면 새벽이었다.

 

근데 이랬는데도 레벨 6이 나왔다.

만약 숙제를 다 했으면 레벨7은 거뜬히 나왔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선생님도 수업시간에 숙제만 다 해도 레벨 6은 무조건 나온다고 하셨으니까.

 

뻔한 얘기지만, 수업 + 숙제 + 스터디, 기본만 해도 6은 나오는 것 같다.

 

 

 


 

 

혹시 단기간에 토스 점수가 필요한데, 10일간 영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주저 없이 '해커스 세이임 선생님 강의'를 들으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원래 이런 글 잘 안 쓰는데, 나도 내 성적에 놀라서 꼭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전국에 모든 취준생들이 빠른 시간안에 원하는 점수를 받아서 원하는 곳에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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